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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세븐”, 조선족청년의 도전
날짜  2017-1-3 15:08:39   조회  459
상해파락소프트웨어과학기술유한회사(上海波洛软件科技有限公司) 회사원들은 2017년 새해에 바야흐로 출시될 소프트웨어 “라이트 세븐”(Light Seven)의 완성을 다그치고저 눈코뜰새없이 일하고있다. 그러나 그들은 회사에서 일하고싶을 때 일하고 자고 싶을 때 자고 드럼북이라도 치고 싶으면 얼마든지 힘차게 두드릴 자유와 그런 환경이 있었다. 그것이 바로 아이디어를 분출케 하는 분위기라고 장철호(36세)사장은 말한다.

회사원들에게 꿈을 주고 힘을 주고 아이디어를 주는것은 장철호사장의 몫이다. “라이트 세븐”의 개발 역시 그의 꿈으로부터 생겨난것이였다.

일찍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것이 꿈이였던 그는 장춘의 모 대학을 다니면서 아르바이로 학비를 벌었다. 그때쯤 대학공부를 하지 않고도 돈을 벌수 있다는 생각이 든 그는 아예 대학을 중퇴하고 일본행을 선택했다. 어머니는 억장이 무너져 내려앉았지만 아들의 내친 걸음은 막지를 못하였다.

일본에서의 고학생활은 그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그때쯤 그는 조선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를 잘 구사할수 있는 중국조선족류학생의 우세를 갖고있는데다 어려움속에서도 남 돕는 일에 발벗고나서는 심성을 갖고있었다.

그의 됨됨이를 보아낸 한 투자자가 북경에로의 투자의향을 내비치며 함께 사업을 벌려보자고 요청했다. 그렇게 그는 10여년전 북경에서 창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중국인민대학에서 CEO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던중 “사람들은 지식을 배워 사회에서 활용하는 과정에 세금을 내면서 모든 대가를 치르는데 왜 공부를 할 때에도 돈을 내고 배워야 하지?” 하는 “괴이한 ”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그때로부터 그는 돈을 내지 않고 공부하는 방법이 없을가, 외국류학을 가지 않고도 배우고싶은것을 마음껏 배울수 없을가 하는 엉뚱한 궁리를 많이도 해보았다.

세월의 변화속에 원격교육(远程教育)방식이 생겨났고 교수와 학생간의 1:1전산교수법도 활용되였다. 게다가 각종 문자, 도표, 그림을 처리하는 전문프로그램들도 개발되였다. 허나 어느 프로그램이나 한계가 있었다. 이들을 하나로 종합리용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그것을 휴대폰에 접목시킨다면... 그는 꿈만 같은 아이디어를 실현해보려고 또 IT공부에도 달라붙었다.

그의 착상은 하나하나 가지를 쳐나갔다. 꿈을 좇아 생긴 기술개발은 그의 신앙이 되였고 신념이 되였고 실천으로 되였다. 그것이 꼭 10년이 지난 오늘 “라이트”(빛)와 행운을 뜻하는 “세븐”(7)이라는 결합명칭으로 바야흐로 고고성을 울리게 됐다. 이를 위해 그는 결혼도 미룬채 눈코뜰새없이 보내고있었다.

“그런데 무료로 공부를 할수 있다는것이 가능할가요? 어느 교수가 돈을 안 받고 가르치려 하겠습니까?”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전민교육과 단체합작 및 창작에 사용되는 종합프로그램입니다. 사람들은 회원가입만 하고 열린 마당에서 자기가 원하는것을 모두 무료로 마음껏 배울수 있습니다. 또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과의 대화와 수정과 기타 작업을 한개 창에서 실시간으로 동시에 할수 있습니다. 단체합작으로 작품을 완성할수도 있고 각종 설계도 자유자재로 해낼수 있는것입니다. 사용자가 많아지다 보면 작가나 교수 등의 지적재산이나 경제리익은 직접 소비자와 관계가 발생되는것이 아니라 대신 회사측에서 경영방식을 달리하여 보장해줍니다.”

장철호사장은 확신에 넘쳐 대답하였다.

IT산업은 전통관념이나 전통사유의 리해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섬광처럼 번뜩이며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있는 IT산업에서 90년대생들은 주요제작자이며 주요 소비자이다, 그들은 소비자대중의 수요와 편리를 잘 알고있기에 이 회사에서는 주로 90년대생들을 회사원으로 받아들여 꿈과 희망과 아이디어를 키워주면서 회사를 운영하고있다.

“라이트 세븐”의 개발사업은 IT지식산업인만큼 실력과 자금을 겸비해야 체계적인 후속개발을 이룩할수 있다. 장철호사장은 이에 대한 준비로 대기업들과의 합작을 이루어냈고 기술적으로도 모방품의 출현에 대비해 이미 3개 단계로 버전을 마련해놓고있었다.

최근 북경의 한 소프트웨어전문개발회사에서는 “라이트 세븐”에 대한 분석을 통해 “상당한 기술력과 사업전망을 갖고있으며 시대적 미래적 가치와 의의가 있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합작제의를 해왔다.

장철호사장은 “물론 모든 투자는 리윤을 바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우선 ‘라이트 세븐’의 진의를 실현하려는 저의 꿈을 함께 나누면서 회사와 운명을 같이하려는 사람들과 손잡고 싶습니다.”라고 합작조건을 밝혔다.

김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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