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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귀남조학금 발급…고향사랑 전해
날짜  2017-9-20 16:58:40   조회  264
10명 빈곤학생에게 장귀남조학금을 발급
연변일보“사랑한마당”과 화룡시 투도신흥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미국 앤아버사랑장학회 리선익(88세)회장이 후원한 2017년 미국 앤아버사랑장학회 장귀남조학금 발급식이 14일 화룡 투도진 투도신흥학교에서 개최됐다.

“몸은 이역만리에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항상 고향으로 향해 있다”면서 올해에도 예이제없이 장귀남조학금을 보내온 미국 앤아버사랑장학회 리선익(88세) 회장의 고향사랑,후배사랑이 초중, 고중, 대학교를 다니는 투도태생의 10명 빈곤가정의 학생들에게 인당 1000원씩(도합 1만원)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날 미국 앤아버사랑조학금을 받은 화룡고중의 오연 학생은“장귀남조학금은 목마른 사람에게 오아시스와도 같은 사랑의 존재라면서 그를 따라배워 다른 이들에게 도움과 믿음, 희망을 주는 해빛과도 같은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연변대학에 붙은 김향 학생은 “련속 3년간 장귀남조학금을 받은 덕분에 근심걱정없이 공부하여 올해 대학꿈을 이루게 되였다”며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나라의 어엿한 인재로 자라나겠다”고 말했다.

리선익 회장을 대신하여 조학금 발급식에 나선 투도신흥학교 리명화 부교장은“학생들이 리선익 회장의 고향사랑,민족사랑,후배사랑을 본받아 장차 커서 어느 곳에 가든 어떤 일을 하든 고향의 산천수목을 잊지 말고 민족의 자긍심을 잊지 말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까지 5년째 해마다 사랑의 조학금을 보내온 리선익 회장은 화룡 투도에 태줄을 묻고 유년기,소년기를 거쳐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배움의 큰꿈을 안고 부모님의 곁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간 미국적 조선족 1세대이다.

미국에 가서 열심히 배우며 일하며 살면서도 항상 고향생각,부모님 생각으로 잠못 이루던 그는 당시 배움의 꿈을 안고 멀리 이국타향으로 떠날 때 동구밖에서 자기를 바래며 눈굽을 훔치던 어머니를 잊지 못해 그의 이름을 따서 2013년도에 미국 앤아버사랑장학회 장귀남조학금을 만들었다. 그리고 아들과 함께 손수 화룡 투도광흥중학교를 찾아 만원가량의 장학금을 내놓은후 그 자리에서 별도로 4명의 투도출신 학생한테 4000원의 장학금을 발급해주었으며 사정이 여의치 못하여 고향땅을 찾지 못할 때에는 은행을 통해 조학금을 부쳐보내줌으로써 고향후배들에 대한 무언의 약속을 지켜나갔다.

리선익 회장의 선행은 이에서 끝나지 않았다.1992년도부터 수차 고향땅을 밟으면서 그는 미국의 의료진을 모시고 와 아이들의 병을 봐주거나 약과 축구공을 아이들에게 전달해주거나 학교교육에 1000딸라의 성금을 후원해주거나 두 나라 학생들간의 교류를 증진해주는 등 민족후대관심사업에 남다른 선행을 보이였다.

“후배들이 민족의 동량으로 자라나 고향건설에 한몫 기여하기를 바래요.그속에서 같은 피줄을 타고난 고향선배로서 동질감과 행복감을 뿌듯하게 느끼고 싶구요…”

이제는 고향땅에 친척도 친구도 아무도 없지만 태줄을 묻고 자라난 고향에 대한 애틋한 정 하나로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직도 고향사랑,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리선익 회장은 몸이 허락되는 그 날까지 그리고 후세를 통해서라도 자기의 굳은 의지를 쭉 이어가리라 한다.

글·사진 차순희 김향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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