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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기쁨 나눈다
연변봄비애심회 애심전달 활동에 나서
날짜  2017-10-19 8:49:02   조회  51
연변봄비애심회에서 빈곤장애인들에게 조학금과 물품을 증정.

“몸에 맞는 옷이랑 신발이랑 마음대로 고르세요.”

16일 오전, 이른아침부터 주장애인련합회 4층 회의실은 소슬한 가을날씨와 달리 훈훈한 분위기가 흘러넘친다.

 

‘애심전달, 행복나눔, 빈곤구제, 장애인돕기’를 주제로 한 연변봄비애심회의 사랑나눔 한마당이 이곳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제25차 ‘세계빈곤퇴치일’과 제4차 ‘국가빈곤부축일’에 즈음하여 장애인 선전사업을 강화하고 장애인 빈곤부축 활동을 깊이있게 전개하기 위해 연변봄비애심회에서 주최하고 주지체장애인협회에서 협조하여 진행하는 이번 활동에 120명의 해당 일군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연변봄비애심회에서는 10명의 빈곤장애인 가정의 학생에게 인당 500원씩 도합 5000원의 조학금을 나누어주고 20명의 빈곤장애인 가정에 1000근의 량질입쌀을 나누어주었다. 연후 애심회 회원인 연길시부리문화용품상점 리성룡 총경리가 후원한 가치가 2000원어치에 달하는 책가방,학용품 등 사랑의 물품을 10명 장애인가정의 학생에게 나누어주고 연길시성보백화 한국신 전문매장 남해순 경리(애심회 회원)가 후원한 가치가 1만원어치에 달하는 41컬레의 고급 신발과 연길서시장 북청 애심회원들이 기증한 가치가 2만여원에 달하는 옷, 천 등 여러가지 물품들을 빈곤장애인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저도 커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애심인사가 되겠습니다.”

이날 500원의 장학금을 받은 연길시공원소학교 박준형 학생은 “3살 때에 아버지가 간암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2급장애인 어머니 슬하에서 힘들게 공부하고 있었는데 봄비애심회에서 물심량면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면서 “열심히 공부하여 나라의 유용한 인재가 되며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조학금에 이어 마음에 맞는 옷과 신발까지 한가득 받아안은 왕청현제2고중 박연 학생의 어머니 류련화도 “힘들게 생활하느라 아이에게 이쁜 옷이랑 신발이랑 사주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가 좋아할 만한 옷과 신발을 여러벌이나 갖추게 되여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면서 입가에 환한 미소를 띠웠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활동장소에 나타난 연변봄비애심회 태기둔 회장은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의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에 애심회가 오늘의 성장일로를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며 “향후 애심뉴대 역할을 더 잘 발휘하여 빈곤장애인들의 든든한 수호신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면서 빈곤장애인들이 역경을 디디고 일어서서 자강, 자립, 자존, 자신심을 가지기를 바랐다.

글·사진 차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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