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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돋이와 함께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희망이라는 행복이 우리들 마음속에 채워지길 기대해본다
날짜  2015-1-3 16:58:13   조회  605

2015년 1월 1일 새해의 태양이 찬란히 떠올랐다. 강추위로 인해 그냥 일출감상을 포기하고 잠을 푹 주무신분들도 많을것이고 거주지역 명산, 명소를 찾아 일출을 기다리며 삶의 희망을 빈분들도 많을것이다. 조국의 최동단 관광명승지 방천풍경구에서는 수천명이 운집해 이글거리는 완벽한 일출은 아니지만 기다림의 시간끝에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하며 희망찬 새해를 열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아시다싶이 올해는 양띠 그것도 청양의 해이다. 청양 띠는 을미년 한자에서 乙이 청색을 의미한다.

어제와 오늘 그리고 래일이 끊임없이 이어지는데도 새해를 구분 짓고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는것은 우리의 희망이 담겨있기때문이다. 어제의 땀방울로 오늘의 삶이 윤택하고 오늘의 성실한 노력이 희망의 래일을 기약하는것은 세상을 지탱하는 순리이다. 새해에는 희망이라는 행복이 우리들 마음속에 가득 채워지기를 기원해본다.

1일, 모아산 정상에서의 일출감상을 계획했지만 너무 맵짠 추위때문에 포기하고 오후 두시쯤 모아산을 찾았다. 새해를 산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맞이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보였다. 칼바람이 얼굴을 할퀴는 추위지만 련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여서 그런지 기분들은 썩 좋아보인다. 모아산 정상에서 “야호~”를 힘차게 웨치는 나이가 좀 들어보이는 아주머니를 만났다. 새해 칠십이란다. 깜짝 놀랐다. 이렇게 씩씩할수가. 아주머니는 비록 나이는 칠십이지만 이렇게 산에 올라 가슴을 열고 소리를 지르고나면 삶에 대한 희망이 생기고 더 오래 살고싶은 욕구가 인다고 말했다. 그녀의 인생태도에 새삼 놀라움이 생기고 경이로움까지 생겨났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은 대부분 비슷하다. 하지만 그속에 보이지 않는 다름이 있다는것을 우린 잘 모르고 지내온것 같다. 환하게 맑은 모습으로 해가 뜨듯 참으로 평탄하고 안락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도 있을것이고 또는 먹구름을 헤치고 해가 뜨듯 세상의 고난과 역경을 겪어온 사람도 있을텐데 말이다.

아침에 해가 뜰 때의 모습은 거의 매일 다르다고 한다. 사람이 사람을 리해하는데 있어서도 해가 뜨는 경우와 같이 그속에 숨어있는 수많은 다름을 알게 되고 그 다름을 인정해준다면 인간에 대한 리해도, 삶에 대한 리해도 좀 더 깊어지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슬며시 갈마들었다.

다시 맞이하는 새해다. 거듭나는 즐거움은 다시 피여나는 기쁨인것이다. 세계를 향해 열린 우리 연변도 발전의 우렁한 소리가 고동친다. 어린이는 신나게 놀고 젊은이는 힘차게 일하고 어른들은 당찬 꿈을 이루고 로인들은 당당하게 여생을 즐기는 그런 새해가 됐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새해에는 가슴 뜨겁게 서로를 품어주고 활력이 넘치는 순간순간을 만들어가봄이 어떨가?

리영수 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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