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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예능프로그램… 중국 안방극장 점령
한국 프로그램 판권수입 48% 차지
날짜  2015-4-3 16:41:27   조회  1804
한국의 TV 예능 프로그램이 중국의 안방극장을 점령하고있다고 신경보(新京报)가 2일 보도했다.
중국방송사들이 한국의 인기예능프로그램의 판권을 사들여 같은 포맷으로 제작하는가 하면 기획단계부터 한중 량국이 본격적으로 공동제작에 나서고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각 위성TV 채널이 지난해 정식으로 판권을 사들인 한국예능프로그램은 12개로 전체 수입 규모의 48%를 차지했는데 이중 6편의 프로그램은 시청률 1%를 넘어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고 신경보는 전했다.
방송 채널이 많은 중국에서는 시청률 2%를 넘으면 대박” 수준으로 평가될 정도로 시청률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으로는 SBS의 런닝맨”의 중국판인 “달려라 형제”, MBC의 “”아빠 어디가?” 및 “나는 가수다”의 중국판, KBS의 “1박2일”의 중국판 등이 꼽혔다.
그외 KBS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중국판도 5월초에 절강 위성TV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중국에서 방송중인 연인찾기 프로그램과 야영체험 프로그램, 군대체험 프로그램도 한국의 포맷을 차용해서 만든것이라고 신경보는 전했다.
중국방송사들은 한국 예능프로그램이 중국인에게 친근함을 주는데다 안정된 시청률을 보장하기 때문에 수입과 판권확보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방송시장내에서의 경쟁도 치열하다보니 늘 새로운 포맷이 등장하는것도 중국방송사들이 한국프로그램에 '눈독'을 들인 원인으로 꼽혔다.
신문은 이밖에도 한중 량국의 공동제작 과정에서 량국 업계의 관행이 달라 제작에 어려움을 겪은 사례와 중국이 한국의 핵심제작진이 아닌 엉뚱한 사람을 섭외해 시행착오를 겪은 사례를 소개하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기도 했다.
련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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