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시동 건’ 연변팀,내친김에 원정 2련승에 도전
최근 원정에서 3경기 만에 첫 승을 이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원정 4련전의 마지막 일전으로 상해가정팀을 상대로 련승 행진에 시동을 건다.
무조건적 사랑은 독□ 맹영수
계획생육이 실시된 후부터 독신자녀군체가 생겨나면서 가정운영에 있에서 하나밖에 없는 아이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많이 나타났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뭐든 지나치면 역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룡은 꿈이다□ 정호원
2024년은 갑진년 청룡해이다. 60갑자중 2012년 임진년이 흑룡해였다. 이제 병진년 적룡, 무진년 황룡, 경진년 백룡의 해가 천간륜회의 순차이다. 한자 룡(龍)의 고유어가 《훈몽자회》의 ‘미르 룡’인데 어근은 ‘밀’로서 ‘물’의 어원과 같다. 범이 산신이라면 수신은 당연히 룡이다.
폭 포 (외 8수)□ 리명자
천리길 낭떠러지 뛰여내려 부서지고 비단필 휘날리며 은하를 펼치더니 아픔이 절경 이뤘나 환호성도 높더라
랭 면 (외 3수)□ 리기준
대중 랭면집에 들어가면 울타리가 없어 좋다 후루룩 후루룩모두 한가지 소리를 내니 부끄럼도 어색함도 없다
<우리 셋> 프로 AI감독과의 실랑이 볼거리 선사
려행탐구형 리얼버라이어티 프로 <우리 셋>이 23일 호남위성채널과 망고TV에서 첫방송을 시작했다. 곽기린, 모불이, 위대훈 등 세 단짝친구는 호남텔레비죤방송국에서 내세운 첫 AI감독 애망과 함께 장백산에서 <우리 셋> 프로의 첫기 촬영을 마쳤다. 해당 프로의 세 출연자는 첫기 촬영지점으로 길림성을 선택했다. 설경이 그림같이 펼쳐진 장백산의 한 귀틀집에서 이들 셋은 시종 유쾌한 분위기로 프로를 이끌었는데 특히 AI감독 애망과의 교류가 주목을 끌었다. 애망은 출연자들에게 고프로를 리용해 브이로그를 찍는 미션을 제시, 관객들은 애망의 미션이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애망은 또 에누리없이 출연자들의 스케줄을 배치하고 출연자들의 요구에 흔들리지 않는 등 자기의 능력을 보여주며 해당 프로의 촬영분량을 확보했다.
‘민속+카페+’, 진경시대가 전통문화에로 초대한다
◆옛 멋 그대로, 힐링의 공간 문을 떼고 들어서는 순간, 북적이는 도심의 소음은 차단되고 세월이 비껴간 듯 아늑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손님을 반긴다.마치 민속원을 그대로 실내에 옮겨온 듯, 전통요소로 꽉 채워진 이 공간은 걸음마다 새로운 풍경을 보여준다. 오른편으로 백세헌, 명월정, 정관각 편액이 걸려져있는, 전통가옥을 방불케 하는 방이 나란히 있고 문에는 잠자리날개처럼 투명한 문발을 드리워 은밀함을 연출한다. 벽에 걸린 민속화, 곳곳에 놓여진 전통공예품들은 옛 멋이 그대로 살아숨쉬고 생활의 정취가 짙게 담겨있다. 한가운데 큰 공간은 ‘뜨락’이라 하겠다. 왼편에는 ‘십장생’이 그려져있는 병풍과 ‘천자문’이 새겨진 조명기둥이 있고 사이사이에 탁자를 놓았으며 담장, 장독, 갈대와 감나무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생동함과 랑만을 더한다. 전통가옥으로 꾸며놓은 단칸방의 좌식 탁자에 앉아있으면 사극의 주인공이라도 된 듯, 분위기에 취해 차잔을 들어올리는 손놀림이 저도 모르게 조신해진다. 그러면 시간은 유독 더디게 흐르는 것 같다.
쟝저후도 우리의 홈장 연변팀만이 누리는 ‘특권’ □ 리영수
“쟝저후도 당신의 홈장입니다!” 강소, 절강, 상해 등 화동지역에서 살고 있는 우리 축구팬들이 연변팀을 위해 이 지역 원정 경기 때면 응원 지정석 앞에 내거는 프랑카드의 글귀이다. 아, 이 얼마나 가슴 뭉클하게 와닿는 글귀인가.
마음과 힘 모아 강국건설 민족부흥 위업 추진하자
일심 단결하여 발전을 계획하고 미래를 향해 분발 전진한다.
최대 동심원 잘 그리고 장려한 새 장 함께 엮어가자
공감대를 결집하여 마음을 같이 하고 다 함께 량책 상론하여 위업을 창조한다.
중국식 현대화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장을 함께 엮어가자
5일, 14기 전국인대 제2차 회의가 북경에서 개막한다. 근 3000명의 전국인대 대표들이 인민의 중탁을 짊어지고 수도에 모여 나라의 중대한 정책과 방침을 함께 상의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혜와 힘을 기여하게 된다. 우리는 대회의 개최에 열렬한 축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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