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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문예공연으로 밤추위 녹여
연길빙설축제 볼거리 풍성
날짜  2017-1-9 15:36:17   조회  236
고운 부채를 들고 가락에 맞춰 꽃봉오리가 활짝 피어나듯 원을 형상하기도 하고 파도가 넘실거리는 물결모양을 표현하기도 하며 나비처럼 사뿐사뿐 날개짓을 하는 아릿따운 부채춤, 어깨에 북을 비스듬히 둘러메고 화려한 북장단에 흥겨운 춤사위가 이뤄져 경쾌하고 멋드러지는 북춤, 어린이들의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현대무용…

7일 저녁 연길공원, 6시부터 시작된 문예공연은 빙설관람차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무대에서는 조선족특색의 민족춤과 노래로 명절의 분위기를 더해주었고 남녀로소 할것없이 신나는 무대에 연신 박수갈채를 보내면서 카메라로 축제현장의 모습을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공원가두에 살고있는 허모씨는 “올해 연길 빙설축제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빙등도 있고 신나는 문예공연도 있어 주말마다 보러 올것입니다.”라고 전했다.

7일, 8일 저녁에 있은 문예공연은 “빙설광연, 환락연길”을 주제로 한 제4회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에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빙설축제는 연변 특유의 변경문화와 조선족 특색으로 꾸며진 빙등과 형형형색색의 꽃등조형물들은 LED오색조명을 받아 연길공원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섬세하면서도 생동감을 자랑하며 도심속 얼음왕국을 방불케 하였다.

주회장인 연길공원과 분회장인 연길모두모아민속관광리조트, 해란호풍경로 나뉘여 펼쳐지는 제4회 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는 오는 2월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마다 빙설축제문예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김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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