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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으로 17개 질병 찾아낸다
날짜  2017-1-10 14:40:43   조회  92
환자의 호흡을 분석하여 질병을 진단할수 있는 장비를 전 세계 14개 국가의 과학자들이 참여하고있는 공동연구진이 개발하고있다. 주목할 부분은 진단 과정에서 인공지능도 참여하고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사람이 숨을 내쉬는것만으로 진단을 내리는 장비는 이미 2~3개가 상용화되여 보급되고있는 상황이다. 음주단속에 사용하는 “알콜 검사기”나 유해균인 헬리코박터파일로리의 감염을 확인하는 검사기 등이 바로 그런 장비들이다.

반면에 공동연구진이 개발중인 진단장비는 이들 검사기의 원리를 기본으로 하고있지만 한번에 최대 17개의 질환을 파악할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있다는 점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란소암이나 직장암 같은 각종 암은 물론 파킨슨병과 크론병 같은 진단 절차가 까다로운 질병까지도 한번에 진단할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고있다.

공동연구진이 진단장비 개발에 착수하기전만 하더라도 지금까지 개발된 호흡 관련 진단기술은 질병의 범위가 제한되여 있었을 뿐만아니라 한번 측정에 한가지 질병밖에는 식별할수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개발된 진단 장비는 암이면 암, 당뇨면 당뇨 등 각 질병이 가지고있는 고유의 냄새를 동시다발적으로 식별할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있는것이다.

이같은 성능에 대해 공동연구진의 일원인 호삼 하이크 박사는 “사람을 구별하는 작업에 지문이 사용되는것처럼 각종 질병들은 정상적인 건강상태와 구별되는 저마다의 화학적 냄새를 가지고있다”라고 설명하며 “바로 그런 냄새의 특성을 통해 질병을 식별하는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공동연구진은 호흡이 질환과 련관되여있다는 가설을 립증하기 위해 전 세계 9개 지역에서 환자와 정상인이 섞인 총 1404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했다. 그리고 그 결과 86%라는 량호한 진단률을 확보했다.

이에 대해 하이크 박사는 “진단률을 90% 이상으로는 끌어 올려야 상용화가 가능한만큼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가능성과 잠재력만큼은 어느 정도 확인했다는것이 우리의 생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공동연구진은 두가지 과제에 집중하고있는 상황이다. 한가지는 이미 언급한대로 진단률을 좀 더 높이는것이고 또 하나는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수 있도록 장비를 소형화 및 스마트화 시키는것이다.

가장 대표적인것이 진단장비를 소형화하여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과제인데 개발에 성공하면 통화를 하는 동안 내쉬는 호흡을 통해 자연스럽게 질병여부를 파악할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 및 산업계의 주목을 끌고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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