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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를 날아가는 전기 뽀트
양력 활용, 시속 40킬로메터 수중익선
날짜  2017-1-10 14:43:06   조회  190

자동차가 전기자동차로 진화하고있는것처럼 뽀트도 전기뽀트로 진화하고있다. 그것도 그냥 일반적인 형태의 뽀트가 아니다. 마치 공중에 떠서 날아가듯 물위에 살짝 뜬 채로 주행하는 미래형 뽀트로 진화하고있다.

슬로베니아의 한 뽀트전문 제작사가 수중익선 형태의 신개념 전기 뽀트를 제작중인데 이전의 전기 뽀트들과는 달리 상당한 속도를 낼수 있기 때문에 탑승자에게 마치 물위를 날아가는듯한 느낌을 선사할것이다.

슬로베니아에서 탄생한 전기 수중익선의 이름은 콰드로포일(Quadrofoil)이다. 마치 공상과학 영화의 한 장면에서 튀여나온것 같은 이 전기뽀트는 수중익 기술을 리용하여 수면위를 미끄러지듯 날아다닐수 있다.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공기를 오염시키는 배기가스도 발생하지 않는다.

수중익선이란 선체 밑에 날개가 달려 있어서 일정한 속도로 주행을 할 때 선체가 물위로 떠오르는 형태의 배를 가리킨다. 떠오른 상태로 배가 주행하기 때문에 물의 저항을 최소화할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있다.

배가 주행할 때 가장 큰 저항 요소는 파도에 부딪치고 해수면과 마찰하는것인데 수중익선은 이런 부분이 줄어들기때문에 주로 고속으로 달려야 하는 쾌속선 등에 많이 활용되고있다.

수중익선의 원리는 비행기와 비슷하다. 비행기가 량쪽 날개에 전해지는 양력을 받아서 동체를 하늘로 밀어 올리듯이 수중익선도 배밑에 달린 날개가 양력을 받아서 선체를 수중으로부터 들어올리는것이다. 특히 날개가 비행기처럼 크고 길지는 않지만 수중익선이 선체를 밀어 올릴수 있는것은 물의 밀도가 공기의 1000배나 높아서 날개가 작아도 배를 부양시킬수 있는것이다.

전기를 동력으로 삼고있기때문에 수중익선의 성능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소비자들에게 콰드로포일사의 CEO인 마르잔 로즈만대표는 “최고 시속은 40킬로메터 정도여서 아주 빠르다고 할수는 없지만 수면위로 떠올라서 이동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체감 속도는 절대 느리지않을것”이라고 자신했다.

로즈만 대표는 “5.2키로와트시의 리튬이온배터리는 한번 충전 하면 100킬로메터 이상을 달릴수 있는 성능을 갖고있다”라고 소개하며 “바다나 강도 가능하지만 특히 호수와 같이 잔잔한 물가에서 사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의 말처럼 콰드로포일은 일반적인 뽀트가 내는 요란한 굉음과는 거리가 멀기때문에 환경적으로 리상적인 뽀트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전기 모터로 움직이기때문에 탑승자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거의 아무런 소리가 나지않고 또한 뽀트 자체가 놀랄 정도로 가볍기때문에 침몰 가능성이 없어 기존 뽀트에서는 느낄수 없는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수 있다는것이 시승을 해 본 탑승자들의 소감이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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