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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발효의 곡물주, 멋과 맛의 명품으로…
막걸리체험관 그윽한 곡물향기로 가득차
날짜  2017-4-10 8:09:23   조회  348

막걸리는 연변지역에서만도 150여년이란 력사를 갖고있다. 막걸리에 대한 문헌기록은 고려시기부터 보인다. 력사문헌인 《고려도경》에서는 “일반적으로 고려사람들은 술을 즐긴다. 그러나 서민들은 양온서에서 빚는 좋은 술을 얻기 어려워서 맛이 박하고 빛갈이 진한것을 마셔 별로 취하지 않는다”라고 기록되여있다. 여기서 일반 서민들은 빛갈이 진한 술, 즉 막걸리를 주로 마셨다는 의미로 볼수 있다.

막걸리. 일명 탁주, 감주, 농주라고도 하는데 그 어원을 보면 “막”은 대충이라는 뜻이고 “막걸리”는 막 걸러낸 술이라는 의미다. 주전자에 받아다 논두렁에 앉아 마시는 막걸리는 농부들의 든든한 새참이자 고된 농사일을 버티게 하는 고마운 술이였고 비 오는 날 묵은 김치와 빈대떡을 곁들여 한잔두잔 마시는 막걸리는 고달픈 생활고에 흥을 돋구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모든것이 부족했던 지난 계획경제시기 여러가지 원인으로 말미암아 막걸리는 “찬밥신세”가 되고말았다. 그렇게 한 시절의 “수난사”를 겪던 막걸리가 이젠 돌아왔다. 그것도 더 세련되고 멋진 변신에 성공하여 최근 생기발랄한 막걸리 붐을 일으키고있다. 찹쌀막걸리, 옥수수막걸리, 블루베리막걸리, 파이내플막걸리, 청사과막걸리, 딸기막걸리, 산사막걸리(山楂), 크림막걸리… 자연의 곡물들을 쏙 빼닮은 멋도 저마끔 산뜻함 그자체이지만 곡물발효로 우러난 맛 역시 가지각색이다. 그야말로 다정다감한 막걸리가 피워내는 곡물들의 향연이고 오래도록 혀끝이 기억하는 일품의 향기이다.

1999년에 설립되여 국가급유명브랜드인 《고려촌》과 《진달래》, 《아리랑》, 《조양천》 등을 탄생시킨 연변변성술유한회사는 조선족 전통막걸리 연구개발기지이기도 하다. 끊임없이 술문화의 터밭을 갈고 또 가는 쟁기 같은 코기러기 류지동대표, 몇해전부터는 성급무형문화재인 막걸리라는 발효주에 푹 빠졌다. 일전에 찾은 연길시 신흥공업구에 위치한 막걸리체험관은 그윽한 곡물향기로 가득찼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조선족전통막걸리의 매력과 음식문화를 더한층 알려 사람들에게 아름답고 향긋한 “혀끝연변”을 느끼게 하고저 올해 여름에도 “중국·연변아리랑막걸리민속문화축제”를 개최하여 막걸리문화의 새로운 붐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아울러 2015년 12월 막걸리 전승인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변막걸리문화협회와 함께 그는 조선족특유의 막걸리음식문화를 추진하고 민족의 약주인 막걸리의 산업활성화를 위해 “쌀향기가 여울지는 매력적인 연변”을 그리면서 막걸리문화박물관도 꿈꾼단다…

술이란것이 사람을 오락가락 취하게만 하는것이 보편적이지만 허기를 채워주는 인심 후한 시골할머니처럼 넉살좋은 아낙네처럼 구수하고 정다운 막걸리 같은 술도 있다. 로씨야의 보드카, 독일의 맥주, 프랑스의 와인, 영국의 위스키, 멕시코의 데킬라, 이딸리아의 그라파… 농부들의 새참이였던 쌀과 누룩과 물이 좌우하는 우리의 막걸리가 기타 술과 다른 점은 무수하다. 700밀리리터의 막걸리에는 약 700~800억개의 유산균이 있어(한병의 요구르트에 5억개의 유산균이 들어있음) 변비와 소화장애를 개선하고 중풍과 심혈관질병을 예방하며 면역력을 돕고 기억력을 제고하며 간장기능을 활성화하고 피부재생을 촉진하며 위의 암세포증가를 억제하는 등 더 꼽지 않아도 이 발효주의 효능이란 참으로 대단하다.

하산여벽 록수성음(夏山如碧 绿树成荫), 올해도 기대되는 축제가 바로 제2회로 펼쳐지는 “아리랑”막걸리민속문화축제이다. 아담한 어느 능달에서 도란도란 진솔한 마음 하나 잔잔한 행복 하나 나누고싶은 사람과는 소탈한 주전자나 오지그릇에 구수한 정 하나로 통하는 막걸리 한사발이 딱이 아닐가싶다.

글 사진 류설화 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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