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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부로 선행을 이어가는 로부부의 따뜻한 마음
강창성, 림송순 로당원부부
날짜  2018-2-13 16:27:02   조회  199
6일, 연길시 신흥가두 민안사회구역의 강창성(81세), 림송순(80세)부부는 옷 보따리를 여러개 들고 사회구역을 찾아왔다. 얼마전 원래 살던 구역에서 동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갔는데 그 곳에도 옷기부함이 있지만 그래도 원 소속구역에서 좋은 일을 해야 한다면서 무거운 짐을 끌고 택시를 타고 왔다.
“큰길옆에서 내렸는데 우리가 짐을 들지 못하는 것을 보고 길옆 가게 복무원이 우리를 도와 들어줬습니다. 좋은 일을 하려고 나섰는데 또 좋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았습니다. ”라며 도와준 사람을 내심 고마워했다.
강로인은 “새 옷은 아니지만 아껴 입던 옷가지들입니다. 이 구역에 외지에서 온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 될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라며 기부하러 온 리유를 밝혔다
옷을 기부하는 것은 이들 로부부의 늘 하는 선행이다. 근처 가게에서 복무원을 하는 외지일군들한테 양복과 구두를 내준 적도 있다고 한다. 이번에는 신발만 10여컬레 가져왔는데 겨울신까지 기부하다 보니 정작 강로인 본인은 추운 날씨에 발목이 낮은 얇은 솜신을 신고 있었다.
강창성로인은 54년 당령을, 림송순로인은 52년 당령을 가지고 있다. 이들 부부는 세 자녀를 교육할때에도 늘 정직하게 자라도록 이끌었고 품성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외지에 있는 막내아들 대신 키우고 있는 손녀가 어느 한번 상점에서 물건을 사던 중 주인이 거스름돈을 더 많이 찾아주었다. 돈을 건네받고 이를 발견한 김로인은 두말없이 즉시 손녀의 손을 잡고 상점을 찾아가 많이 받은 거스름돈을 돌려주면서 손녀를 준절하게 타일렀다.
가정교육은 물론 김로인은 퇴직후에도 사회구역활동에 적극 참여해 당원으로서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매달 한번씩 당조직 활동에 꼭꼭 참가하였고 뉴스 시청을 통해 관심있는 시사를 주동적으로 학습하였으며 앞장서 재해구역의 수해민들에게 더 많이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이처럼 사회구역의 활동에서 매사에 솔선수범했다.
강로인은 “아직 정신이 맑을 때 좋은 일을 하나라도 더 많이 하고 싶습니다. 어릴 때 어렵게 자랐는데... 당의 덕분에 지금 잘 먹고 잘 살고 있는데 사회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입니다.”라고 작은 선행을 꾸준히 이어가는 동기를 밝혔다.
“당원들이 퇴직 후 자신에 대한 요구를 느슨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스로 각오를 다지도록 퇴직당원에 대한 관리를 더 강화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는 사회구역 당건설에 대한 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민안사회구역 사업일군 리미는 “이들 로부부는 고령임에도 인민을 위해 봉사하고 타인을 돕는 고상한 품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많이 따라배워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글·사진 한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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