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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 선강퉁시대의 의미
□정은봉
날짜  2016-12-28 16:08:39   조회  991
지난 2014년 11월 17일 상해와 향항주식의 교차거래를 허용한 후강퉁(沪港通)에 이어 올해 12월 5일 심수와 향항의 교차거래를 허용한 선강퉁(深港通)이 가동되면서 외국인투자자를 포함한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후강퉁 대상인 상해증시가 1171개 회사가 상장되여 있으면서 금융과 제조업 등 전통산업비중이 높은 반면 선강퉁 대상인 심수증시는 기술, 정보, 통신, 의료, 제약 등 회사 880개가 상장, 시가총액 3조 3000억 달라에 신흥기업 중소형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후강퉁과 선강퉁정책의 시행은 2002년 11월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외국인기관투자자에게 국내의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인 외국인적격기관투자자(QFII)제도의 도입과 2011년 12월, 외국인기관투자자가 인민폐로 국내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인 인민폐외국인적격기관투자RQFII제도를 이은 제도로 평가되고 있다.

선강퉁만 보더라도 IT(전체 시가총액의 21.2%)가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경기소비재(17.8%), 산업재(17.7%), 소재(13.8%) 업종이 세계9위의 시가총액, 세계8위의 상장기업수, 세계1위의 거래회전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상해, 심수, 향항증권시장을 합칠 경우 증시의 시가총액은 미국뉴욕증권거래소에 이어 세계2위이고 상장기업수는 세계1위까지 이르게 되는 상황에서 후강퉁과 선강퉁의 시행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A주식시가총액의 80%이상을 매매할 수 있게 허용된 만큼 국내주식시장이 거의 완전히 개방되었음을 의미하고 있다.

따라서 선강퉁과 후강퉁의 시행은 향후 중앙정부가 지속적으로 자본시장 개방과 더불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거래할 수 있는 금융상품대상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외국금융기관들은 중장기적 시각을 갖고 국내자본시장진출과 사업전략, 투자정보 및 서비스제공체계 등을 최적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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