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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추위”는 운동으로
□ 김창혁
날짜  2017-9-21 14:59:49   조회  799

우리 나라 속담에 “춘오추동”(春捂秋冻)이라는 말이 있다. 즉 봄엔 두껍게 입고 가을엔 얇게 입어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봄엔 보온을 하고 가을엔 추위에 대비하여 지나치게 두껍게 입지 말라는 것이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하고 쌀쌀해나기까지 하는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옷을 편하게 입고 나서기가 조금 귀찮다. 얇게 입으면 춥고 두껍게 입으면 덥고… 좌우간 추위를 더 타는 출근족 녀성들이 더 짜증나기 마련이다.

연길시 모 기획회사에 출근하는 리씨녀성(27살)의 경우 너무도 확실하게 기온격차로 인한 곤혹을 느끼군 한단다. 거의 날마다 초과 근무하는 탓으로 저녁에 퇴근할 때 늘 추워 고생이란다.

직업상 관계로 거의 아침 9시 좌우 따스할 때 출근하다보니 초저녁이나 한밤중에 퇴근할때는 이미 기온이 엄청 쌀쌀해진터라 무척 춥단다. 더워서 땀을 철철 흘리면서 출근하고 추워서 부들부들 떨면서 퇴근하고…십중팔구 감기 걸리기는 한창이란다. 거기다 두꺼운 옷을 늘 갖추어 가지고 다니기는 불편하고…

이와 같이 리씨녀성처럼 가을철에 추위를 타는 녀성들이 우리 주변에 한둘이 아니다. 한마디로 “내한”(耐寒) 단련이 필요한 것이다. “내한”단련중 한랭(寒冷)에 대한 적응을 의학상에서 “저온습복”(低温习服)이라고 한다고 전문가들은 정의(定义)를 내리고 있다. 즉 저온 조건하에서 일정한 단련을 하기만 하면 저온에 대한 적응성이 생기게 되는데 저온내력이 제고되여 저온생리반응이 감소된다는 것이다. 이리하여 “추동”(秋冬)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란다.

“추동”이라 하여 옷만을 적게 입으라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운동단련도 곁들여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충고다. 운동도 년령이 부동함에 따라 부동한 종목들을 선택해야 한단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가을철 운동시 땀을 너무 좔좔 흘릴 정도로 운동하지 말라는 것이다. 몸이 막 뜨거워나고 땀이 살짝 날 정도면 좋단다. 등산, 도보, 태극권, 자전거와 같은 운동이 적격이란다. 5도 내지 20도 좌우 물로 랭수욕하는 것도 바람직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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