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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조깅은 적당히…
□ 김창혁
날짜  2017-10-12 15:37:51   조회  533

“우리 애는 체질이 약해서 억지로 조깅을 시키고 있어요…”, “저 학생은 조깅을 많이 시켜야 달리기를 잘할수 있는데…” 고중진학시험에 체육능력내용이 가첨되면서 학부모는 물론 학교측에서도 학생들의 체육능력에 무척 신경을 쓰는 눈치다.

하여 체육능력내용 가운데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달리기에 대해 엄청 중시를 돌리고 있는데 심지어 조깅과 같은 달리기를 맹목적으로 강요하기도 한다. 실제상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애들의 심장 강화와 달리기능력 제고에는 조깅이 효과적이지만 강한 조깅은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고 한다.

조깅이라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자기의 몸에 알맞는 속도로 천천히 달리는 운동을 말하는데 그 효용은 주로 발목 단련과 심장 강화에 있단다.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심장은 태여났을 때는 30그람이 못되는 무게밖에 안되고 성인이 되였다 해도 500그람은 넘지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 작은 장기에 의하여 사람들은 살고 있는데 이 심장이 하루에 약 7000리터의 혈액을 몸안에 흘러 보내고 있단다.

심장이 튼튼한 사람이란 1회의 심장 박동으로 체내에 다량의 혈액을 내보내는 심장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고 한다. 이를테면 1회의 고동으로 다른 사람보다 2배의 혈액을 내 보낼수 있는 심장이라면 고동의 회수는 다른 사람의 반이면 되고 심장은 그 동안에 쉴수가 있어서 그 만큼 쓰지 않아도 되므로 오래 가게 된단다. 그러나 조깅이 아무리 심장 강화가 된다고 해도 애들의 년령에 알맞는 방법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무턱대고 고대 스파르타식(스파르타에서 행하던 엄격한 훈련의 성격을 띤 교육 형태) 조깅은 오히려 애들의 심장의 기능을 좋게 하기는 커녕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단다. 학부모나 학교측에서 이를 명기하고 애들한테 조깅을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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