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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본선 진출국 확대, 한국축구, 득보다 실 크다
날짜  2017-1-11 10:30:41   조회  2833
[사진: 국제축구련맹의 지아니 인판티노회장이 월드컵개최국 확대방안에 대해 설명하고있다.]
지구촌의 축구축제 월드컵이 2026년 대회부터 본선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다.
국제축구련맹(FIFA)은 10일 스위스의 취리히 FIFA 본부에서 평의회를 열고 월드컵 본선출전 참가국수를 지금의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리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
이로써 월드컵본선 진출국이 늘어난것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때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확대된 이후 28년만이다. 본선진출국 확대는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공약이였다.
8회 련속 월드컵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립장에서는 월드컵본선 진출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는 점에서 환영할만한 일이다. 현재 32개국 시스템에서 아시아대륙에 배분된 본선진출 입장권은 4.5장이다. 하지만 본선진출팀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 아시아지역의 입장권도 최소 6장에서 최대 9장까지 늘어난다.
하지만 본선진출국 확대가 한국축구에 반드시 득이 되는것은 아니다. 16강 진출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손해라는 지적도 있다. 한국은 월드컵본선 진출 자체가 목표가 아니다. 최소 16강 이상의 성적을 바라보고 본선에 도전한다.
그런데 본선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 유럽이나 남미의 강호도 더 많이 참가한다. 훨씬 경쟁이 치렬해질수밖에 없다. 16강조차 바늘구멍이 된다.
현재 유력하게 검토되는 경기방식은 3개팀씩 16개조로 나뉘여 조별리그를 벌이는 것이다. 본선 조별리그가 실질적인 최종예선인 셈이다. 각조 2위까지 32강을 가린 뒤 그때부터 토너먼트(도태전)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조별리그 구성은 대륙별 안 원칙과 FIFA 랭킹에 따라 이뤄질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한국은 유럽이나 남미의 강호와 같은 조에 속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이래저래 불리할수밖에 없다. 한국이 본선에서 약팀을 하나라도 만나려면 FIFA 랭킹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게다가 본선진출국이 늘어나면 아시아지역 자체가 더 치렬해질 가능성도 있다. 그동안 월드컵본선 진출에 큰 기대를 갖지 않았던 아시아 중하위권 국가들이 대표팀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것이 틀림없기때문이다.
일단 대한축구협의 정몽규회장은 FIFA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정회장은 “전세계적인 축구열기확산과 보급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많은 인구를 지닌 아시아대륙은 세계축구의 미래이다. 아시아에 월드컵 참가입장권이 대폭 늘어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월드컵참가의 희소가치와 경기수준저하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는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참가팀이 늘어난 지난해 유로 2016의 례에서 보듯이 최근 각국의 경기력이 상향 평준화돼 걱정할 정도는 아닐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월드컵본선에서 치러질 총경기수는 현행 64경기에서 최대 88경기까지 늘어난다. 후원기업들의 광고도 많아질것으로 보여 상업수입의 증가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2018년 로씨야월드컵(32개국)의 예상수입은 55억딸라. 반면 48개국이 되면 최대 65억딸라까지 올라갈것으로 보인다.
특히 FIFA는 중국 등 인구가 많은 국가가 월드컵본선에 진출할 경우 막대한 스폰서와 중계권료수입을 올릴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번 FIFA의 결정에 반응은 대륙별로 극명하게 엇갈린다. 이번 월드컵본선 진출국 확대를 가장 환영하는 지역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 그동안 월드컵본선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축구변방들이다. 아시아의 경우 아시아축구련맹(AFC) 47개 회원국 가운데 단 11개국만 월드컵본선을 경험했다. 56개 회원국을 보유한 아프리카축구련맹(CAF)에서도 13개 나라만 월드컵본선에 오른바 있다.
일본축구협회의 다시마 고조 회장은 인터뷰에서 “월드컵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것을 환영한다”면서 “월드컵에 참가할 기회가 더 많은 나라에 돌아가게 된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늘어난 본선출전권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띠나의 ‘축구황제’ 마라도나 역시 월드컵진출국 확대에 찬성했다. 지난 9일 FIFA 어워즈에 참석한 마라도나는 “월드컵본선 진출국을 늘리는것은 모든 나라에 꿈을 주는것”이라면서 “축구에 대한 열정을 새롭게 하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반면 그동안 줄곧 본선진출국 확대를 반대해온 유럽국가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경기수의 증가로 클럽팀운영에 지장을 받고 월드컵출전 선수들의 부상 우려가 커진다는것이 그 리유이다. 실제로 국가와 상관없이 월드컵출전 선수 가운데 75%는 유럽리그에서 활약하고있다.
스페인(에스빠냐) 프리메라리가의 하비에르 회장은 “이번 결정은 유럽빅리그에 경제적인 손실을 줄것이다. 공감대도 없이 내려진 결정”이라면서 “이번 사안을 유럽련합이나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하는 방법도 검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럽축구클럽 련합체인 유럽클럽협회(ECA)도 반대성명을 발표했다. 유럽축구협회는 “월드컵은 32개국 체제가 가장 완벽한 방식”이라면서 “FIFA의 이번 결정은 스포츠 자체를 위한것이 아닌 전적으로 정치적인 리유때문이다.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출전국가가 48개국으로 확대되면 월드컵개최방식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워낙 규모가 커져 월드컵을 단독으로 개최하기 쉽지 않기때문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처럼 공동개최가 대세로 떠오를것으로 보인다.
빅터 몬타글리아니 FIFA 부회장 겸 카나다축구협회 회장 빅터 몬타글리아나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동개최 환경이 만들어진것 같다”면서 “대회가 커진만큼 복수의 국가가 개최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현재로선 2026년 월드컵은 대륙별 분산개최 원칙에 따라 북중미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현재 미국, 카나다, 멕시코(메히꼬)가 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상황이다.
외신/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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