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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딸리아 감독, "40년간 최고성적...1년간 고작 두번 졌다"
날짜  2017-11-15 9:56:34   조회  334
이딸리아 매체 '풋볼 이딸리아'는 15일(북경시간) "잠파올로 벤투라 감독이 사퇴를 강하게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딸리아는 지난 14일 이딸리아의 밀라노에 위치한 쥬세페 메아챠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로씨야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차전 스웨덴에게 한 꼴을 허용한 이딸리아는 1, 2차전 합계에서 0-1로 밀려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딸리아가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의 쓴맛을 본 것은 지난 1958년이 처음이다. 그후 이딸리아는 꾸준하게 월드컵에 14회 련속으로 진출했었다. 하지만 15회를 눈앞에 두고 무너졌다. 벤투라 감독의 전술이나 선수기용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충격적인 결과에 이딸리아 전역이 흔들렸다. 이딸리아 언론은 '종말'이라는 표현을 쓰며 월드컵탈락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경기직후 벤투라 감독은 사의를 표했다. 하지만 후속보도에 따르면 벤투라 감독은 기존의 인터뷰와 말을 바꿔서 자신을 옹호하는 상태이다. 그는 "나는 지금 사퇴하냐는 질문에 답할수 없다. 앞으로 이 문제를 론의할 시간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벤투라 감독은 "나는 경기결과에 대해서는 이딸리아 사람들에게 사과했다. 이딸리아가 없는 월드컵을 보는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이미 끝났고 아무것도  수 없다"고 자신을 옹호했다. 그는 "나는 지난 40년간 최고의 '결과'를 얻었다. 고작 1년 사이에 2경기(스페인전 0-3 패배, 스웨덴전 0-1 패배)만 졌을뿐이다"라고 이딸리아축구대표팀 감독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벤투라 감독의 말대로 이딸리아는 1년간 2경기만 패배했다. 하지만 그 2경기 패배가 월드컵 본선진출 실패로 직결됐다. 벤투라 감독은 강팀에 어울리지 않는 수비적 축구로 많은 비판을 사기도 했다.
벤투라 감독은 스웨덴전 이후 즉시 밀라노에서 빠져나와 바리공항으로 도주했다. 이딸리아 매체 '레 아이에네'는 재빠르게 추격해서 그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벤투라 감독은 "조금이라도 례의를 가져라"라고 말하면서 '레 아이에네'와의 인터뷰를 거절했다.
'레 아이네'가 "당신은 축구대표팀 탈락의 책임을 지기 위해서 대표팀에게 사퇴할 마음이 있으십니까?"라고 묻자 벤투라 감독은 결국 "그렇다"고 답했다. 영상으로도 남아있지만 벤투라 감독은 자신은 사임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벤투라 감독은 인터뷰 이후 언론사들에게 문자로 "사임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통보했다고 알려졌다. '풋볼 이딸리아'는 "벤투라 감독이 노리는것은 위약금이다. 자진사임으로 감독직을 내려놓지 않고 경질될 경우 위약금을 챙길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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