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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팀 니시노 신임 감독 “이제 일본식축구 하겠다”
날짜  2018-4-15 12:26:53   조회  539
일본축구대표팀의 니시노 신임 감독.
<스포츠호치> 등 다수의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JFA)는 12일 저녁 6시 도꾜 JFA 하우스에서 니시노 아끼라 감독 부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근 일본은 할릴호지치 감독과 갑작스럽게 결별하고 니시노 감독 체제로 2018 FIFA 로씨야 월드컵 본선에 도전하겠다는 공식 발표를 한바 있다. 최근 할릴호지치 감독 체제의 성적이 좋지 못하긴 해도 본선 개막 직전에 사령탑을 바꾸는 초강수를 둔 것에 대해 해석이 분분하다. 일단 JFA는 공식적으로 할릴호지치 감독과 선수간의 관계가 좋지 못했다고 확인한 상태이다.
니시노 감독에게도 할릴호지치 감독과 선수의 관계, 그리고 코칭스태프에 대한 불신의식이 팽배한 선수들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니시노 감독은 할릴호지치 감독 체제에서 JFA 기술위원장을 맡은터라 팀내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일본축구인이였다. 때문에 정말 감독과 선수의 불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주목할수밖에 업었다.
니시노 감독은 “지도자에 관한 신뢰도는 수자로 측정할수 없는 부분이며 주전 이외의 선수가 어떤 상태였는지는 알 길이 없다”라면서도 “느낌상 멀어졌던 선수가 많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의 목표를 향하고 있다면 문제없다. 지도자로서 방향성과 열정, 선수를 헤아리는 마음을 통해 직설적으로 부딪쳐 나가겠다”라면서 자신이 개선해 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할릴호지치 감독의 요구가 선수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였다는 점도 강조했다. 니시노 감독은 “할릴호지치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 이렇게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을 무척 강조했다. 대단히 높은 수준의 축구를 요구하고 있었다”라고 짚은후, “하고 싶은 플레이와 해낼수 있는 플레이의 간극을 좁혀나가야 한다. 선수의 심리적 상태를 감독에게 전했다. 성과가 나오지 않을 때 선수가 부응할수 없을 정도의 격차가 있었다. 감독의 기대치가 높아서였는지 몰라도 균형있는 자세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 할릴호지치 감독의 지도방식에 문제점을 제기했다. 선수와 어떠한 불화도 없었다는 할릴호지치 감독의 주장과는 정반대이다.
니시노 감독은 할릴호지치 감독이 선호했던 ‘듀얼(결투를 뜻하는 프랑스어, 일대일 싸움)’과 상대의 꼴문을 향한 직선적 축구 대신 전형적인 일본식 패스축구를 펼치겠다는 자세를 내비치기도 했다.
니시노 감독은 “전임 감독의 스타일은 일본축구에 부족했던 점이였다. 비단 A대표팀뿐만 아니라 각 카테고리에서도 부족한 점이기도 했다. 그 스타일은 일본축구에 필요하다”면서도 “직선적 축구도 적절한 타이밍과 수준이 필요하다. 지금 현재로는 피지컬적으로 싸울수 있는 요소가 없다.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공격해나가고 싶다. 지금까지 쌓은 일본축구의 기술력을 최대한 발휘해 싸우겠다. 조직력을 기반으로 팀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니시노 감독의 인터뷰는 전체적으로 일본축구대표팀은 선수와 불화, 감독의 전술적 색채 등 여러가지 리유때문에 할릴호지치 감독과 더는 함께 할수 없는 상태였다는 것을 암시한다.
연변일보넷 편집부 편집/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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