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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환절기, 왜 면역력이 떨어질가?
에너지가 바닥나면 면역력은 “적색경보”
날짜  2016-3-21 8:43:44   조회  192

봄, 가을에는 왜 면역력이 떨어질가? 큰 일교차로 인해 피부와 근육의 에너지가 고갈돼 면역세포 기능이 저하되기때문이다. 특히 봄에는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커지는데 몸이 겨울동안 항상 낮은 기온에만 적응돼 있다가 갑자기 아침저녁으로 급격히 바뀌는 날씨에 적응하려면 피부, 근육, 교감신경 등 여러 기관이 에너지를 과다 소모하게 된다.

일교차와 면역력

면역세포가 생성되고 정상 활동하기 위해선 에너지가 필요한데 다른 곳에서 에너지를 많이 써버리면 면역세포에 제공되는 에너지의 량이 줄어드는것이다. 이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은 더 떨어지는데 스트레스를 다스리기 위해 신장 근처에서 면역력을 조절하는 “부신”이 코르티솔이나 DHEA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면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한다.

몸속 에너지가 부족할 때 춘곤증이 생기는것도 문제이다. 낮동안 졸음을 느끼면 수면 리듬이 비정상적으로 깨져 면역체계에 영향을 준다. 또한 운동하거나 나들이를 가는 등 신체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나는것도 영향을 끼칠수 있다.

에너지를 지키는 방법

기온에 따라 체온이 급격히 변하지 않도록 스카프나 얇은 겉옷을 갖고 다니는게 좋다. 운동은 20~30분 정도에서 시작해 2주 간격으로 시간과 강도를 서서히 늘이는게 바람직하다. 낮동안 활동량이 많았다면 밤에는 몸을 충분히 쉬게 해 에너지소모를 막아야 한다. 그럼 환절기질환은 모두 “일교차” 때문일가?

일교차뿐만아니라 봄에는 황사나 꽃가루 등 유해물질이 증가하는데 이러한 물질들은 몸속에 침투하면 면역세포가 물리쳐야 할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기 시작한다. 면역세포가 이물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데 활성산소는 다시 면역세포를 손상시킨다. 몸속에 들어오는 외부물질이 많아질수록 활성산소가 과다해져 면역세포가 사멸되는것이다. 결국 면역세포 수가 줄어들어 면역력이 떨어지는것이다.

유해물질과 면역력

눈에 안 보이는 미세먼지도 면역력 저하를 유발한다. 미세먼지 립자는  매우 작아서 몸속 깊숙한 곳까지 잘 침투하고 배출도 잘 안되기때문에 구석구석에서 활성산소를 만들어낸다. 그럼 유해물질을 막을 방법이 있을가?

유해물질을 피하는게 최선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외출시에는 방진 마스크를 쓰는게 좋으며 알레르기나 만성 호흡기질환을 앓는 사람이라면 가급적 외출은 피하고 환기가 어려우므로 집안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면역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없애기 위해 항산화 영양소를 섭취하는것도 좋다.

입맛 없으면 면역력 저하

봄만 되면 입맛이 뚝 떨어지는데 이는 면역력저하에 영향을 준다. 기온의 변화나 밤낮의 길이, 새로운 생활패턴 등과 같은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식욕은 떨어진다. 이렇게 식욕이 떨어지면 비타민 등 영양 섭취에도 문제가 생기면서 면역세포가 잘 만들어지지 않게 된다.

영양소와 면역력

특히 몸속 비타민은 겨울동안 추위에 적응하느라 대사과정에서 많이 소진돼 봄에 부족한 경우가 많기때문에 봄철에는 특히 면역세포 생성에 꼭 필요한 비타민을 섭취하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질수밖에 없다.

봄에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충전을 위해 냉이, 달래, 쑥, 취나물, 씀바귀, 두릅 등 봄나물을 섭취하는것도 피로회복과 면역력상승에 도움이 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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