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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앵~ 여름 모기 극성에 피부는 괴롭다
날짜  2017-7-7 16:11:24   조회  60
온도가 높고 습한 여름날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비온 뒤에 생긴 많은 웅덩이와 높은 기온은 모기가 번식하는데 좋은 환경을 만든다. 모기에 물리면 밤잠을 설칠 정도로 가려움증에 시달린다. 

이런 가려움증은 거무스름한 흉터를 남기기 일쑤이다. 곧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기도 한다.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이 때, 어떻게 하면 피부에 흔적을 남기지 않고 무사히 여름을 날 수 있을까?

모기에게 물리면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증이 생긴다. 가려움증은 모기에게 물리고 난후 인체에서 만들어내는 면역체계로 인해 생긴다. 모기는 우리 피부에 관을 꽂고 혈액을 빨아들인다. 그러나 사람의 피는 혈관을 빠져나가면 응고되려는 성질이 있다. 때문에 모기가 혈액을 빨아들임과 동시에 응고를 방지하는 성분을 분비하게 된다. 이 성분이 몸의 방어 작용을 가동시켜 히스타민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한다. 이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가렵고 부어오르는 것이다. 

전문가는 “모기에 물린 부위를 긁으면 주위의 멀쩡한 조직들을 자극하게 되고 히스타민이 들어있는 주머니를 터뜨리게 된다. 그래서 더 가려워지는데 이때 마구 긁으면 염증이나 물집이 생긴다. 이 상태에서 처치를 잘못하면 거무스름한 흉터가 남게 된다. 주로 다른 부위보다 건조한 팔이나 다리에 생기기 쉽다”고 설명했다. 

흉터가 남는 리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색소침착에 의한 것과 헤모시데린 침착에 의한 것이다. 가장 흔한 것은 색소침착에 의한 것이다. 긁어서 생긴 흉터에 자외선이 닿으면 일반 피부보다 더 많은 자극을 받게 된다. 일반 피부보다 더 많은 멜라닌이 생성돼 색소침착이 생기기 쉽다. 이 경우에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흐려지다가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드물게 70~80% 정도만 흐려지고 약하게 자국이 남기도 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헤모시데린 침착이다. 헤모시데린이란 적혈구에 함유돼 있는 철분의 성분이다. 멜라닌과 마찬가지로 갈색을 띤다. 모기 물린 상처를 심하게 긁으면 혈관벽이 약해지게 된다. 이 때 혈액 속의 헤모시데린이 피부 조직에 스며들어 거무스름한 자국을 남기게 된다. 이 흉터는 색소침착과는 다르게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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